Director's Notes
포터클래식을 대표하는 사시코(Sashiko) 자수 원단을 사용한 자켓입니다.
원단은 이중으로 짜여 있어 그 사이에 공기를 머금어, 포근하면서도 통풍성이 뛰어나고 가볍습니다.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짜여진 포터클래식만의 오리지널 사시코 자수 패턴으로 수작업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가히 마스터피스라 불릴만한 제품입니다.
탕기 영감(Père Tanguy)과 고흐, 그리고 포터 클래식 이야기
줄리앙 프랑수아 탕기(Julien Francois Tanguy, 1825-1894)는 파리의 몽마르트 클로젤 거리에 있는 화방을 운영하는 화상이었습니다. 그는 화가들과 단지 물감이나 붓을 사고 파는 관계를 넘어, 가난한 화가들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지원해주는 마음씨 좋은 후원자였죠. 그들의 작품을 자신의 화방에 걸어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화가들 중에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도 있었습니다. 고흐는 그를 '탕기 영감(Père Tanguy)'으로 친근하게 부르며 평생을 의지했습니다.
고흐는 이 탕기 영감의 초상화를 무려 3점이나 그렸습니다. 아래의 그림이 그 중 하나인 '탕기 영감의 초상'이라는 작품인데,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탕기 영감 뒤쪽으로 일본풍의 그림이 보이시죠? 이건 바로 우키요에(浮世繪)입니다.
우키요에(浮世繪)는 일본 에도시대에 서민 계층을 기반으로 발달한 풍속화인데, 주로 목판화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여인과 가부키 배우, 명소의 풍경 등 세속적인 주제를 담았으며, 유럽의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고흐는 우키요에(浮世繪)를 탕기 영감의 가게에서 처음 보고 매료되었습니다. 고흐는 무려 477점의 우키요에(浮世繪)를 수집한 컬렉터였습니다. 이는 그의 화풍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자신의 작품에 직접 그려 넣기까지 한 것이죠.
포터클래식(PORTER CLASSIC)의 "Père Tanguy" 사시코(Sashiko) 자켓은 고흐 작품 속에서 탕기 영감이 입고 있는 1800년대 후반 프랑스 복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죠. 일본 미술에 영향을 받은 프랑스의 한 예술가가 그린 그림에 등장한 복식을, 1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 역으로 일본의 한 의류 브랜드가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으니 말이에요.
프랑스의 외로웠지만 위대한 예술가와 그의 후원자, 그리고 일본 미술사에 얽힌 스토리가 "Père Tanguy" 사시코(Sashiko) 자켓에 담겨 있습니다.
Material
100% Cotton
Color
Blue
※ 이미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확대됩니다.
※ 본 이미지의 색상은 실물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Size (단위 : cm)
2(S~M) : 어깨 52 / 가슴 60 / 팔 52 / 총장 61
3(L~XL) : 어깨 55 / 가슴 62 / 팔 54 / 총장 67
4(XL~XXL) : 어깨 59 / 가슴 66 / 팔 56 / 총장 70
※ 착용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모델 키 176cm : Size 3 착용]
※ 측정 방법에 따라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Made in
Japan
Brand
Porter Classic [포터 클래식]

Traditional Artisanship & Global Design
포터 클래식(Porter Classic)은 일본의 장인 정신 및 전통 문화에 대한 존중과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의류 제조기술과 원단을 접목시키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브랜드입니다.
그들은 세대를 이어 지속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듭니다.





Traditional Artisanship & Global Design
포터 클래식(Porter Classic)은 일본의 장인 정신 및 전통 문화에 대한 존중과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의류 제조기술과 원단을 접목시키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브랜드입니다.
그들은 세대를 이어 지속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