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s Notes
1960년대에 만들어진 코트에 매우 희귀한 빈티지 원단을 손바느질로 꿰매어 만든 아우터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적당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이 코트에는 보로(ぼろ) 문화의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보로(ぼろ)는 혹독한 겨울의 추위로 유명한 일본의 동북부 도호쿠 지방의 농가에서 에도 시대에 있었던 문화로, 그 당시 귀한 직물이었던 면화를 아끼기 위해 닳고 닳은 노라기(일본 농부들이 입던 작업복)에 천조각을 덧대고 꿰매어 몇 번이고 수선해서 입었던 문화를 의미합니다.
브랜드 오너이자 장인인 미츠구 사사키 역시 일본 동북부 지역의 농가 출신으로, 그는 일본의 이 오래된 보로(ぼろ) 문화를 100년 후까지 지속시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코트를 만들었습니다.
약 50년에서부터 100년이 넘은 일본의 희귀한 빈티지 코튼 패브릭을 사용하여 2주간에 걸쳐 손바느질로 정성 들여 꿰맸습니다.
오래된 강황으로 염색된 빈티지 원단은 오묘하면서도 아름다운 초록빛의 색상을 띱니다. 입을수록 맛이 나는 원단으로, 색감의 경년 변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를 표현하고 싶어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고 히다타카야마(飛騨高山)에서 생산되는 두꺼운 면실을 사용하여 손바느질만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100년 뒤에도 이 코트가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Material
100% Cotton
Color
Mixed Green
※ 이미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확대됩니다.
※ 본 이미지의 색상은 실물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Size (단위 : cm)
L ~ XL : 어깨 53 / 가슴 70 / 팔 65 / 총장 99
※ 착용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모델 키 172cm : Size L ~ XL 착용]
※ 측정 방법에 따라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Hand Made in
Japan
Brand
MITSUGU SASAKI [미츠구 사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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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구 사사키(MITSUGU SASAKI)의 모든 옷은 재봉틀 없이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아주 오래되고 희귀한 일본의 빈티지 패브릭만을 사용하여 따스함과 소박함이 느껴지는 옷을 만듭니다.
그의 옷에는 100년 후에도 입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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